금일(16일) 멀리 완도로 부터 새벽을 달려 삼척 도착된 저항성계통 봉이들중
10봉군이 모모네농장 봉장 입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 봉이들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박사께서 몇년의 연구끝에 개발 되고
2017~18년 농가 실증 실험을 거쳐 2019년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에서 종봉으로 키워진 벌이랍니다.
토종벌의 고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을 이겨 낼수있는 저항력을 가진 벌이지요.
농림축산식품부 계획상으론 2019년 7~8월에 분양 받아 증식 되었써야 할 봉이들이었습니다.
각지 섬에서 종봉을 키워내시는 분들의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인하여, 이제사 분양을 하고 있으니......
분양받을 날만 기다리며 농번기를 보내야 했던 한봉농가는 많이 애가 타고 힘드네요.
더군다나, 겨울나기 준비를 할 시기에 벌 분양을 받고 보니, 참으로 난감합니다.
따뜻한 남쪽 섬에서 자란녀석들이 낮은 기후로 추운 태백에서 잘 버텨줄란지 또한 걱정이구요.
이 10봉군을 종자벌로 삼고 기존에 있던 벌들과 합세하여 2020년 봄부터 증식하여
태백시 전역에 보급되야 하기에 심적 부담도 많이 됩니다.
내년 봄까지 이들 봉이들이 잘 버텨주기만을 빌고 있습니다.
분양 받은 10봉군중 1봉군은 가져온 그대로 외부 보온만으로....비싼 실험 하고 있슴다. 쬐까 부담 됩니다.
ㅡ 아래 사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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