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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문화광장 10월31일 개장, 기념행사 개최

뜨락에. 2017. 11. 7. 06:42
2017-10-30 오전 11:40:22 입력 뉴스 > 시/군뉴스

태백문화광장 10월31일 개장, 기념행사 개최
민선5기출범이후 추진, 구)메르디앙호텔 철거와함께 공사완료



[태백=오형상 기자] 지난해 125일 구)메르디앙호텔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 태백시문화광장조성사업이 착공 1년여 만인 오는 1031일 개장한다.

 

총 공사비 30억 원이 투입된 태백문화광장은 2,507의 부지에 야외무대, 음악분수와 청단풍 등으로 단장되어 있다. 개장되는 문화광장은 전천후 비가림 시설인 무대와 바닥은 판석으로 시설되어 있으며, 일시에 1천 명 정도의 인원이 자리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다.

 

▲ 문화광장 조성사업이 무대설치 및 주변조경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이처럼 현대식 세련미와 넓은 공간을 확보한 광장은 그간 황지연못의 협소한 자투리 공간에서 행하던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등 시 단위 각종 축제나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행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장 중앙에 시설된 음악분수는 야간 조명을 더하고 있어 태백의 야간 명소로도 크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태백시는 문화광장 개장 기념으로 오후 6시 문화광장 현지에서 개장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은 태백시 합창단, 진달래 등 지역주민의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희망메시지, 그리고 축배의 노래, 대북 울림, 아리랑 애창, 비보이 댄스, JTBC TV의 프로그램 히든싱어 '이선희' 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미애의 출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 진다.

 

▲ 황지연못공원내 물길복원사업도 마무리됐다.

 

오는 1031일 개장하는 태백문화광장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태백시장 선거에 출마한 현 김연식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민선54년 내내 찬반 의견 등에 부딪혀 계획수립만 반복하다가 삽조차 뜨지 못하고 민선5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다시 민선6기에 도전장을 낸 김시장은 이번에도 주요공약사항으로 문화광장조성사업을 내걸고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이마저도 지극히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못하였다. 주민감사청구 등 주민 의견을 거친 후 지난해 11월에서야 비로소 첫 삽을 뜨고 125일 폭파철거라는 공법을 도입해 지장물을 철거하고 터닦기 공사를 시작, 올초 시무식을 문화광장에서 개최하는 등 숱한 우여곡절을 담아냈다.

 

김연식 시장은 이렇듯 두 번에 걸친 공약과 주민 대다수의 여망속에 완성된 문화광장이 태백의 중심적인 랜드마크로서 진행 중인 황지연못 물길복원사업과 함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됨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문화예술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태백시민 화합의 장으로 안착되길 기대한다.”고 조성공사 개장식에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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