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GMO각주1) 란 어떤 생물의 유전자 중 유용한 유전자, 예를 들면 추위, 병충해, 제초제 등에 강한 성질만을 취한 후,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여 만든 새로운 농축수산물을 말한다. 현재 국내 유통 중인 GMO에는 외국산 대두, 옥수수, 면화, 유채, 사탕무 등이 있다. 따라서 이를 재료로 한 식품은 GMO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GMO는 생산성을 높이고 상품의 질을 강화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인체에 대한 유해 가능성과 생물의 다양성 훼손이라는 측면에서 그 위험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상품에 GMO 사용 여부를 표시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있다.
GMO의 유익성과 잠재적 위해성
유익성 | 21세기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음. |
위해성 | 잠재적 인체 위해성, 환경 문제, 사회 윤리적 문제 등이 있음. |
GMO가 생물 다양성을 훼손한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지역의 자연환경에 맞추어 재배되던 고유 품종들의 유전자가 오염되어 사라지기도 하며, 유전자 재조합 식품만을 재배하면서 품종이 획일화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유전자변형작물 GMO가 늘어난다
요약 2006년 콩, 옥수수, 목화 등 유전자변형작물(GMO)용 경작지가 처음으로 1억 헥타르를 돌파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2억 헥타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자변형작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경작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늘고 있다. 유전자변형작물 경작지는 2001~2006년에 1억 200만 헥타르로 2배나 증가했는데, 이는 독일 면적의 3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그리고 2015년까지 또다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2013년 현재 유전자변형작물 경작지는 1억 7,530만 헥타르로, 한반도 면적의 8배에 이른다 — 옮긴이 : 서정일)
50개가 넘는 나라에서 1,000만 명이 넘는 농민들이 유전자변형 씨앗을 땅에 심고 있는데 콩, 옥수수, 목화, 평지(유채) 씨가 주류를 이룬다. 초창기에도 유전자 쌀과 노랑개자리(콩과의 식물) 경작을 위한 종자를 심었지만 '곯지 않는 토마토' 같은 유전자변형 토마토는 실패로 끝났으며, 지금은 더는 경작하지 않고 있다.
유전자변형작물 경작 농민의 90% 이상이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농장에서 일하는 계층이다. 하지만, 유전자변형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유전자변형작물 경작지의 55%가 미국에 집중되어 있고, 아르헨티나(18%), 브라질(12%), 캐나다(6%), 인도와 중국(각각 4%)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유전자변형작물 면적은 선진국보다 2배나 빠른, 매년 20%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전자변형 쌀 재배가 성공하면 이 증가세는 더 급등할 것이다. 지금까지 유전자변형 쌀은 이란에서 아주 적은 수량만 경작되고 있다. 유전자변형작물에서 추출한 바이오원료도 증가하리라 예측된다.
지금껏 유럽에서는 아직 직접 식량으로 사용되는 유전자변형작물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사료나 첨가물 용도로 유전자변형작물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완제품에 들어 있는 콩 단백질, 초콜릿 속의 레시틴(lecithin), 마가린 속에 함유된 기름이 그 같은 경우다. 비타민E는 유전자 콩에서 추출되며, 옥수수 전분은 수많은 식품 첨가물에 기본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엄청난 양의 유전자변형 콩이 사료로 사용되고, 간접적으로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도 한다.
유전자변형작물은 식물이 제초제나 해충에 저항력을 갖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전자변형작물이 이렇게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것에 비해 특정 원료의 첨가 허용 여부라든가 저장 또는 보관의 문제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물론 특정 원료의 첨가 여부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비타민A 성분을 함유한 쌀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고구마, 기장, 완두콩과 같은 열대작물은 유전자변형작물 연구에서 주목받지 못하는데, 이러한 경향은 유전자변형 기법이 가난한 나라의 식량 공급을 개선할 것이라는 주장의 설득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아직까지 가늠할 수 없는 유전자변형작물에 대한 위험 요소와는 별개로, 거대 민간경제 업체나 유전자변형 모종 관련 민간 연구기관들은 최빈국의 식량 개선을 위한 유전자변형작물 연구가 시장에서 별로 매력이 없다고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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