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선생님 차 징발하여,
준비한 이넘 저넘싣고 군산을 출발한 시간이 21시 조금 넘었다.
내잔, 차에 오르자 마자 피곤하여 꿈나라로 간다 했기에
끌바도 눈 감고, 입 꾸~욱 다물고 있으면, 서~너시간 가는 동안 와룡 선상님 눈까풀 내려앉을 것 같기에
끌바입에선,
기관총알처럼 요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마구마구(?) 쏟아 내어야 한다.
전주에서 호남 고속도로를 올라 타고 가다,
서대전에서 경부로 빠지는 중간중간에 있을 것 같은 여름사냥 하기에 마땅한 장소 이야기.......
그리고, 대전을 빠지면서 금강 휴게소에 들려 옥천과 영동엔 없을까.....?
근디, 여그저그 생각하여 보지만, 모든곳이 댕겨온 곳이라 뚜렸하게 갈 만한 곳이 읍따.
,,,그러는 중,
이~따만한 탱크로리 위에 잔차싣고 내려가는 자탄풍 만나
추풍령에서 커피 한주발하고
영천에 미리 도착하여 찜질방에 있다, 라는 짱님과 주사마를 찾아 가는 길.......!!
근디, 찜질방 입장을 하면서 내자 曰 !
" 아침 6시에 요기서 만나유~~~~!! "
" 주최측이 늦게가면 되긋능가?
5시에 만난다 하드라도 3~4시간은 잘수 있으니께 5시에 만나자구.....?? "
모라 궁시렁하면서 찜질방으로 들어가는 뒷 모습에 대고,
" 나는, 그럼 식당앞에서 잘티니께 알아서 혀!!! "
하곤,
와룡선생님에게 차 Kee 건네받고 출발하려는디
와룡선생도 이미 지불한 2인분( ? ) 입장료 받아 뒤 따라 나온다.
하여,
깡통 4개 사고, 훈제 닭 다리 3개 사서 식당 마당에 도착하니
산더미만한 자탄풍의 차 들어오니 좁은 주차장이 꽉 차 버린다.
작은차에 잔차를 싣고 다니는것은 예사라 그저 그렇게 보아 넘기는데
이따만한 탱크로리 위에 잔차를 싣고 오다니.....??!!
타고 싶은 마음 월매나 간절했으면,
고런 방법까지 다 생각하였을까....??!!
( 하긴, 잔차타러 내려왔다 군산으로 올라 가, 월요일 새벽에 또 다시 울산으로 갈려면
심은 들겠다.
그러니, 요런 방법을 쓰면 넓은 차에서 자고 일찍 물건 하차하고 올라오면,
그 넘이 훠~얼 좋겠따. )
ㅋㅋㅋㅋ
사 들고 간 거시기 마시며
요런저런 나눈 시간이 새벽 2시가 훨 넘은 시간이였기에,
.....곤히 잠든 쥔장 깨우기 거시기하여
끌바는 와룡선생차에,
와룡선생은 자탄풍의 높은차로 올라 가 잠 자라 하고 눈을 붙혔는데........
한~두어시간 지나니 여름임에도,
온기 식혀진 한밤이라 그런지 겁나게 춥따.
( 띠벌, 한 댓깡통 더 사갖고 올 것을....?? )
..두런거림속에 꼬부러진 새우등펴고 일어나니 05시,
전날 미리 도착한 님들 빼고는
지도상으론 젤로 먼 태백의 님들 1뜽으로 도착하셨따.
보고 싶었던 투원이하구 모짱님,
글구, 첨 뵙는 분 2명.......!!
새벽을 뚫고,
일언1/2구도 없었던 경주 찹살떡이 경주에서 부터 잔차를 타고 오니,
LB도 뒤 따라 경주에서 올라 오고....
이님 저님, 그리고 그님까지 오셔서 아침밥을 모두 먹었는디
정작 일찍 와야 할 질쭈의 전화는 꿀 댓뼝먹은 전화......
.......
몇번을 눌러 보았지만
또 꿀을 처 먹고 있는 전화.
....
여정님의 고향인 건너편 유상리 뒷산 금오산에서
손톱만한 태양 솟아오르자,
그때 짜~안!!!! 하고 나타난 질쭈.
부랴부랴 급히 밥 먹으니(?),
덩달아 주사마도 급하게(?) 속전속결로 님들 소개하고......
아직도 눈꼽 떨어지지않은 왕자님 후딱 나오시라하여 어정쩡하게 따라 할 지라도 굳은 몸땡이 풀고......
대구 스타디움까지 가기 위하여
추~울발이다.
일기 예보엔,
오늘 이짝 동네 온도계가 한 없이 올라 간다 했기에,
그림자, 몸땡이 3~4배밖에 길지 않았는디 벌써부터 후덥찌근 하다.
그림자 발 아래로 올때쯤엔 월매나 삶아 제킬려고.........??!!
출발을 하자 사각 909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이 길로 쭉가면 대창면으로 갈 수 있다란 표지판이다.
그럼, 요 시점에서 도로 표지판에 대한 공부 한 쪼가리 하고 갑시다.
폭염주위보도 내린다 하여,
90에서 20km를 뺐으니 시간도 넉넉항개~~~~~~~!!
위 사각 표시는 지방도를 의미하지요.
900이란 백 단위 숫자는 지역을 나타내기에 경북에 부여된 번호는 9로 시작하구요...
글구, 십 단위인 1에서 50 이내는 그 지역 관내를 연결하고,
51에서 99까지는,
인접 道등 타 지역과 연결되는 노선번호지요.
그리고, 사각 황색바탕으로
군청색 으로 글씨를 쓰구요.
그럼,
우선은 909란 숫자만 보고 이야기 합니다 만,
이어지는 숫자가 나오면 그때 또 다시 공부하기로 하고.......
909를 따라 오르다 보니, 괴연동에 끌바 젊은 날 최고의 배우였고,
국회위원까지 지냈던 신성일씨 집이 있단다.
그런 냥반들은 워떤 곳에서,
워떤 집을 짓고 살까.....? 궁금하여 가 보기로 했는데......
얼어뒥을 車는 못 올라 간단다.
하여, 길가에 차 박아놓고 잰 걸음으로 몇걸음 떼자마자
벌써 님들 내려온다.
대문을 잠궈 놓았다나 모라나..........??!!
" 그럼, 괜히 올라왔잖여?? "
올빼미 우편함만 보고 되 돌아 왔지 만,
가까이에서 본 건물과, 앉은 자리의 주변 풍광이 이~영 거시기하다.
나름대로, 많은 생각에 이곳으로 오셨겠지만,
들어가는 진입로부터......
끌바가 보기엔 쫌은, 거시기하였다.
남의 집 이야기는 그만하고 삼거리에서 우측 909를 타고 가자.
요짝으로 가면 대창면으로 갈 수 있으니께.....
대창면으로 가기전 좌측으로 신광里로 들어 가는 길,
길가 주변에 천도 복숭아나무 빼곡이다.
아직 수확기가 이름에도 과수원 쥔님들 바쁨을 알아보니
落果 줍기였다.
고넘의 4가지없는 풍선생 오지 않았으면,
몇일만 지나고 나면 지대로 값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힘듦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을 했을텐데....
끌바네 터전에 들려 터전을 후려 갈기고 간 바람이
예까지 들려 간 모양이다.
....나무밑에 익지않은 낙과가 수두룩이다!!!!!
...
주인 보이지 않는 외딴 밭을 지날땐
빨갛게 익은 넘 하나 슬그머니 따 먹고 싶었지만,
상황이 고런 상황이라 입만 꿀걲!!
차창문만 열어 손만 내 뻗으면 수 없이 딸 수 있었는디.....!!
금박산을 오르기 위하여 넘어야 하는 첫번째 미니임도.
2,5km로 짧지만 오름이 잠시 빨래판이기에 여그저그에서 끌바행렬 이어지고....
헥헥헥 시작이다.
그 헥헥거림 진정시킬려 정상부 고개에 도착하여
황금마차에서 행동빵 내려 놓으니,
모두가 빵순이와 빵돌이 들 이 였는지
게눈 감춰지듯 후다닥 단팥빵 없어지고.......
빈 상자만!!
그랬었기에,
까망 왕자님이 후다닥 하나 챙겨놓지 않았더라면
김 끌반, 빵맛도 못 볼뻔했다나 모라나.........?
ㅋㅋㅋ
그나저나,
떡과 비교하면 색 다른 맛 이였찌유?
맛 보다 量이 많은 떡으로 할까? 생각도 했지 만,
더운 여름철이기에 쉽게 상 할까 싶어 떡 대신 빵으로 대신 했지요.
그러니,
量은 적지만 떡보다 훠~얼씬 비싼 빵.
그렇지만,
맛있게 먹는 빵순이와 빵돌이들의 모습을 보니
" 잘 사 왔다!! " 란 생각!!!
그럼,
다음엔 밤을 새워 기다리드라도 이성당 빵을 사와.........???
ㅋㅋㅋ
님들,
빵은 거시기허게 먹었는데
고날 아침식사는 쫌 저시기 하였지요?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예약을 했다 만,
담 부터는, 여러곳 돌아 다니며 발품을 팔드라도 맛난집으로 가야겠습니다.
잔차질도 맛난 식 후경이라는디,
아침을 거시기하게 드셨으니........
빵맛이 더욱 좋았던 모양입니다 그려!!!!!!
요 대목에서 김 끌바,
님 들에게 아이엠쏘리 입니다요.
그렇게 시작을 한 국도 4호선,
18km 해장 잔차질을 하고,
아침먹고 1시간 40분만에 행동식을 머거떤거시여따!!!
영상아!
더 먹고싶냐?
이젠,
그날의 피곤 완죤히 풀리셨겠지요?
오늘 끌바에겐, 잔차도 타지 않았는데 푸~욱 쉬는 하루 되라고
어제밤 부터 제법 추절추절 빗님 내렸는데
아침이되자 단비가 약비가 되어 내리고 있네요.
그럼,
우리 함께 " 이 빗 속을 걸어 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 잡고~~~~♪~♬ "
ㅋㅋㅋㅋ
암튼,
오늘도 우리는 힘찬 아작소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과 혀피야 게 섰끄라~~~~~~~~~~~아,
아~~~~~~~~~~~~~~~~~~~~~~~~~~~~~~~~~~~~자자자자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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