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강랠리4차길....(영월~단양 도담삼봉)---1

2011년4월24일 한강4차랠리....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려 간길은 지난1.2.3차는 물론 4.5차 모두 내 고향길이다.

고향 소리만 들려도 사무치도록 그리운 내 고향길을 이제 나이 들어

전국의 랠리꾼 지기들과 밟아보는게 얼마나 감회가 깊겠는가....!

자신에게 물어본다... 

(회유 차량을 몰고 오는 질주 대장님을 기다리며 새벽 도담삼봉에서 영주mtb클럽 회장 소백산백범)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아~싸 아직 잊지 않었다..

조선6대왕 단종대왕의 묘  장릉은

삼촌인 세조에게 왕을 찬탈 당하고 유배당해 

첩첩산중 강까지 있는 청령포에 가두어 놓고....

 

끝내는 사약을 내려 죽게 만들었다...

하물며 시신도 거두지 못하게 하였으나 

엄흥도의 충신이 한 겨울 몰래 사슴이 앉은 자리에 옥체를 정성껏 묻어

제를 올린곳이 이곳 장릉이다...

 

이분이 영월 엄씨의 시조시라 하며

엄씨는 마카 영월이다...

 

이곳 장릉에서 오는 29일 부터5월1일까지 단종제가 열린다....

말하자면 옛날부터(수빽년) 이지역의 오랜 축제이면서

우리나라 지방 축제의 원조 격이 아닐런지....라도에는 모르곘어라....!

원례 4월 한식때(4월4일~6일)였으나 근례에 날씨 관계 등 등 늦춰 한다고 한다...

 

 

 

 

 

예전 강원도는 물론 경북.경기도.충청도............

농사 시작은 단종제를 보고 나서 시작 했을 정도로 봄 나들이의 절정을 이루어서

관람객들이 어마어마 헀다...

 

가장행렬에 포졸 분장으로 참석한 추억은 지금도 이곳을 들릴때면 웃음짓곤 하는기억이다...

그 행렬과 관중이 길게 늘어져 가다가 보면....

논둑길..밭고랑 사람들로 꽉차서 장릉으로 장릉으로 향한다...

밭 모퉁이"덩"구덩이....뭣하러 그곳까지 들어 가냐 말입니다....   

 

 야간 햇불로 환영 글 만들기......이건 완전 고생이다.

마을에서 보기에는 멋있고 좋지만 산위에서 벌어지는 일은

불똥이 튀어 교복 빵구에 모자 홀라당 타버리고 산불 나는 사고에

틀리면 몽둥이 세례....그때는 그랬다..아는분은 다~알제라...! 

 

 

 

 장릉에는 노송이 빼곡히 있는데 그 방향이 경기도 여주쪽인가

하여튼 왕비가 있는 곳으로 휘어져 있다하는

애닳픈 사연도 있다......

 

 

 

  

나주-선달님..마산-보리님..대구-들소님..질주 대장님..영주회장-소백산백번범님

 

두발로 서지 한 발로 섰는가 왜 이리 삐딱혀.......

 

대구 강북 현회장..준하님

 

전주의 호프-굴렁쇠님...2009년 300km 형님이랑 광양의 선우님의 동지애가 없었다면....! 

 

 두번째는 진짜 관우님....!!!

 

청령포.....서강( 주천강.평창강)....이곳에서 10km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오리지날 한반도지형 모습이있다...

아니러니하게 신의주 넘어 옛 국내성 쪽에는 시멘트공장 굴뚝이 높이 솟아있어 오늘날 중국을 연상케한다..... 

 

이렇듯 영월의 문화제는 단종대왕과 얽혀있는 사연이

전부 라고 보면 된다.......2부에서

 

 

출처 : 두발로MTB여행

글쓴이 : 두발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