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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가장 큰 비결은 제대로 된 음식 섭취

뜨락에. 2010. 4. 24. 06:02

 

젊음의 가장 큰 비결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제대로 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 음식이 내 몸에 차곡차곡 쌓여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때문.

무엇보다 내 몸에 맞는 음식을 계절과 상황에 맞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습관이 올바르고 건강한 상태에서는 입맛으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저절로 찾을 수 있다.
입맛에 당기는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바로 몸이 요구하는 영양분이며, 스스로 적당한 때 그만 먹게 될 만큼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1. 즐거움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살을 빼거나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은 즐겁지 않다.

어떤 운동을 하든 즐거움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만 몸과 마음에 도움이 된다.

식사도 마찬가지. 뭘 먹느냐보다 식사를 즐기는 마음으로, 한 끼를 '때우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 자체를 즐겨라.

모든 음식에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는데, 기분 좋게 먹을 경우 그 효능이 배가된다.

2. 하루 8시간 숙면한다
몸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식 다음으로 숙면이 중요하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하루 8시간 수면시간은 반드시 지킨다. 푹 자야 신진대사가 좋아진다.

특히 뇌는 영양 섭취나 목욕 등을 통해서는 컨디션을 회복하기 힘들고 푹 자고 휴식을 취해야 정상적인 활동을 한다. 따라서 잠이 모자라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혈액순환 장애를 겪게 되어 몸속에 독소가 쌓이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해진다. 또한 일할 때는 집중해서 확실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는 것이 젊게 사는 비결. 여가시간에는 취미를 즐긴다.

3. 하루 8잔 물을 마신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내 몸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방법.

물은 세포 안에 쌓인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작용하게 한다.

반대로 몸속에 물이 부족하면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혈액이 걸쭉해져 피부와 건강을 해치게 된다. 하루에 2ℓ 이상 좋은 물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다.

좋은 물은 적당량의 산소가 녹아 있고 각종 미네랄을 함유한 오염되지 않은 물로, 좋은 물은 끓이면 물속의 미네랄과 각종 유익한 세균이 함께 죽으므로 끓이지 않고 약간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오히려 좋다.

단,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이 잘 붓는다면 조금만 마신다.

Tip 올바르게 물 마시는 법
물은 급하게 마시면 절대로 안 된다. 위에 무리가 가기 때문. 홀짝홀짝 씹어 먹듯이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1~2컵, 식사 때마다 30분 전에 1컵, 취침 30분 전에 1컵,

그 외 시간에는 30분마다 ¼컵 정도 마시는 것을 최소한의 원칙으로 한다.

4. 하루 2~3쪽 생마늘을 먹는다
마늘은 세계 노화학자들이 노화 방지 식품으로 주목하는 1순위 식품. 특히 뇌세포 퇴화를 막는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는데, 마늘에 풍부하게 함유된 아연 성분 때문이다.

특히 생으로 먹으면 마늘의 매운맛과 독특한 냄새가 나게 하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체내 흡수 과정에서 호르몬의 생성을 도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단, 생마늘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금씩 꾸준히 먹는다.

마늘을 먹고 난 뒤에는 녹차나 우유, 과일 등으로 입가심을 하자. 한결 냄새가 줄어든다. 다진 마늘을 양념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도 우리 한식 식단에 어울리는 합리적인 방법.

5. 비타민 E와
오메가-3가 많은 식품을 먹는다
콩, 식물성 기름, 양배추, 시금치, 달걀, 녹색 채소, 정제하지 않은 곡류 등 비타민 E가 많은 식품은 피부를 건강하고 젊게 만들어준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치즈나 요구르트, 우유, 주스 등 칼슘이 많은 음료를 곁들이면 더욱 좋다.

오메가-3는 면역력을 키우고 노화를 늦추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동맥을 청소하고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등푸른생선, 호두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 C 역시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딸기, 토마토, 바나나, 양파에 함유된 프로바이오익스 성분이 건강한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한다. 영양제로 보충해도 좋다.

 

 

6.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다
노화 방지뿐만 아니라 디톡스나 다이어트, 건강 식단에서도 잡곡밥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백미보다 현미, 수수, 콩, 보리 등에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더 많아 장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비타민 B₁이 풍부해 피로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잡곡 중에서도 특히 발아현미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효소가 풍부해 기혈순환을 순조롭게 하고, 일반 현미에 비해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소화도 잘되며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잡곡밥이라도 질감이 거칠어 꼭꼭 씹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인은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7. 매끼 반찬으로 김치를 먹는다
김치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나 인스턴트식품으로 인한 우리 몸의 산성화를 예방한다. 김치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유산균과 식이섬유는 몸속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돕고, 서구화된 식생활로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하므로 매끼 반찬으로 적당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김치뿐만 아니라 요구르트, 젓갈과 같은 발효음식은 숙성되는 과정에서 젖산균을 생성하는데, 이 젖산균은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한다. 항바이러스 효과도 뛰어나다.

8. 해조류, 견과류, 신선한 채소를 즐긴다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혈행을 좋게 한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많아 장운동을 개선하면서 노폐물 배출을 순조롭게 한다. 해조류는 소금기를 제거하고 생으로 먹어야 비타민 파괴가 가장 적으며, 말린 다시마로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항산화효과가 있는 녹황색 채소와 유기농 과일 등도 자주 먹어야 한다. 생즙으로 먹어도 좋은데, 소화기능을 높이는 당근즙이나 간을 보호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비트즙, 알칼리성으로 배설을 촉진하는 셀러리즙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식품은 항산화효과로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해독효과도 좋다. 또한 견과류와 콩 제품은 여성호르몬 생성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주방 식탁이나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매일 간식 삼아 먹는다.

9. 독소를 유발하는 음식을 멀리한다
몸속에 독소가 생기지 않아야 노화도 방지할 수 있다. 술과 담배 등
기호식품은 물론 인스턴트식품, 기름기가 많은 음식, 색소와 방부제가 첨가된 음식, 가공식품 등은 독소를 유발하고 노폐물 배출을 방해하므로 가급적 입에 대지 않는다. 제철에 나는 유기농 식품으로 만든 음식을 즐겨 먹는다.

10. 짜고 찬 음식은 피하라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싱거운 요리를 조금 모자란다 싶게 먹는 것이 좋다.

찬 음료나 밀가루 등 몸을 냉하게 만드는 음식과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자반류나 젓갈 등 짠 음식은 피한다. 음식이 짜거나 매우면 식욕이 자극을 받아 폭식과 과식을 하기 쉽고 신진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모든 음식의 간은 담백하게 맞춘다.

쑥차나 마늘, 쑥갓, 부추, 연어, 쇠고기, 호박, 땅콩 등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즐긴다. 육류나 육가공품은 절제하되 철저한 채식은 영양상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점을 유의한다.

저단백의 곡류와 채식에만 의존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지방이 많은 육류는 피하되 자연산 연어, 고등어, 꽁치 등은 자주 섭취한다.

Tip
안티에이징 푸드
● 달걀+새우 새우와 달걀은 모두 콜레스테롤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먹기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모두 오해. 달걀노른자를 제외한 흰자는 콜레스테롤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새우에 함유된
타우린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 특히 달걀과 새우에 풍부한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노화가 촉진되고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양질의 단백질 자원인 새우와 달걀을 결합한 요리를 먹으면 노화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달걀 푼 물에 새우와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스크램블을 만들어 먹는다.

● 브로콜리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능력과 해독하는 효과가 풍부하다. 제철 과일을 넣어 샐러드로 만들거나 고소하게 볶아 먹는다.

● 쇠고기 다이어트를 한다고 채소나 과일로만 식단을 제한하면 영양 밸런스가 맞지 않아 건강을 해치고 오히려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쇠고기로 담백하게 구이를 해 먹는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출처: 에쎈
푸드테라피스트 김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