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자전거 싣는 법
용강
건강한 자전거생활 되세요!
^&^*
자전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긴 하지만 ^^ 때로는 자전거를 차에 싣고 멀리 멀리 떠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래서 트렁크에 쉽게 넣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접는 자전거를 사는 사람도 있고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형 자전거를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요령만 있으면 26인치 바퀴가 달린 일반 자전거를 승용차 뒷좌석에 실을 수 있다.
물론 이럴 경우 뒷좌석에 사람은 탈 수 없지만 ^^
어쨌든 자전거 타기 좋은 먼 곳으로 얼마든지 달려갈 수 있지 않은가.
자전거 승용차 뒷좌석에 싣기, 사진과 함께 살펴보자.
1. 제일 처음 할 일은 핸들을 180도 꺾는 것이다.
앞 부분이 뒷 부분을 보도록 돌려 놓으라는 말이다.
이와 함께 싯포스트를 최대한 밑으로 내려 놓는다.
싯포스트가 높으면 차에 걸려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2. 앞 부분부터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공간으로 밀어 넣는다.
밀어 넣기 전에 뒷좌석시트를 보호할 수 있도록 걸레나 신문지 등을 깔아 놓는 게 좋다.
자전거 바퀴나 체인 등에서 기름때 등이 묻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3. 들어갈 수 있는데 까지 최대한 밀어 넣는다.
이 때 사진에서 페달의 위치를 보라. 왼쪽 페달은 위로, 오른쪽 페달은 아래쪽으로
방향을 맞추어 넣어야 걸리지 않는다.
4.다 들어 갔으면 뒷바퀴를 들어 뒷좌석에 올려 놓는다.
2단계에서 뒷좌석에 미리 걸레나 신문지 등을 깔아 놓으라는 건 이 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제 뒷문을 닫으면 끝. 자전거를 예쁘게 뒷좌석에 실었다.
대형 승용차에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액센트 급의 소형 승용차에도 충분히 실을 수 있다.
경차에서는 테스트 할 수가 없어서 어쩔지 자신은 없다. ^^
자전거를 들고 멀리 나가지 못해 고민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방법으로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마음대로 자전거를 즐기시기를…
- 자출사 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