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 꼬꼬와꾸꾸

자연부화 실패

뜨락에. 2012. 6. 1. 18:05

 

2012.05.31.목

 

부화 예정일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는 울 화이트 실크

뭔가 이상이 있는것이겠지요.

오늘

밤 늦게 녀석을 바구니에서 따돌려 놓고

포란중이던 알 바구니를 통채로 들어냈답니다.

그리고 알을 깨보니....

모두 물같이 주루룩~ 골아버린것 같슴다.

21일을 넘어 혹시나 하는 맘에 1주일을 더해 28일을 품고 있었는데...

모든것이 헛 수고로 돌아갔네요.

암닭의 구구거리는 소리가 웬지 서글프게 느껴집네다.

12개의 알을 모두 깨버리며 저 역시 허무함을...

 

암닭이 알을 품으면 무조건 병아리가 태어나는줄 알았는데,

닭들도 한쌍이 생활한다 하더라도 무정란이 나오는가 봅네다.  ㅠ.ㅠ

이런경우 어떤 조치를 해야 되는것인지 막막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