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강 7차 : 중앙탑을 출발하며....
지닌 토요일,
끌반 목포를 내려 갔다 왔씁니다.
업무차 내려 갔기에 업무끝내고,
진도 박기배님, 목포 재킬이 만나 귀한 민어회 읃어 먹꾸(?)
다시 군산으로 올라 오는 길...........................
*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요.
무지허게 더웠던 목포를 빠져 나와 고창쯤 오니
반대 차선의 차 들이 라이트를 켜고 오더이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지나자 밝았던 하늘 순식간에 어두워 지면서
김제까정 윈도 부러쉬 급 하게 왔다리 갔다리 할 정도로 소나기 엄청 퍼 붓습니다.
...그렇찮어두,
다음 날이 7차날이고,
전 전날 TV 일기예보에도 전국이 우산으로 그려 있었기에
마음은 랄지같습니다.
비가 내리면 비를 맞고 타자!!! 라 했지 만,
출발을 하면 대수가 아니지만,
출발 전 까지는 아무레도 끕급허고 거시기하잖여요.
하여,
마음 속으로 무척 바랬쬬.
" 하늘님아,
우리 만날 내일만큼은 지발 그 징그런 비좀 내리지 말아 다오!! "
...다른 날 보다 일찍 터전 대문 쇳때로 걸어 잠그고
... 후다닥 저녁 먹고,
잠 청 할려 누워 보았지만,
어릴적 원족 떠나기 전 그 날처럼 잠은 도통 오질 않코.....!!!
맞추어 놓은 알람소리에 감고만 있었던 눈을 뜨고,
갖고 갈 품목 챙겨 들고 약속 장소에 나가니 1뜽으로 오성산인 성님 나와 계시고....
나주와 광주팀 수안보 온천에서 목깐하고 싶다고 토욜날 미리 올라 가셨기에,
간단한(?) 라도팀 이 였기에 버스 뒷 공간 널직하여 침대 펼쳐
다시 누워 보았지만,
亦是, 잠은 오질 않코,
....요럴쭐 알았으면 취침酒를 잔뜩 마셨어야 했는디......????!!!
처음으로 취침酒 읍씨 여명을 뚫고 중앙탑에 도착,
미리 도착하여 있었던 엠사님들,
라도팀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속에
반가운 독수리님도 배시시 웃고 계시는 속에
....님들 속속 도착 하시고 !!!
서울 1, 2팀, / 구리 / 수원 / 이천 / 포항 / 부산 / 마산 / 나주 / 광주 ...
모두 오셔서 맛대가리(?) 진짜 없었던 아침식사 마치고
잔차 조립까정 끝을 냈는디,
안산에서 출발하여 평택팀 싣고 오는 버스가 아직 오질 않습니다.
......
울 나라 정 중앙에 있다는 중앙탑을 열 댓바꾸 돌다 보니 드뎌 오십니다.
약속은, 깨지기 위함에 있다고들 하지 만.....
약속은 약속이기에,
약속한 시간까지 오셨어야 하는디.................................!!!
" 워찌구 저 &%#$@(&*^ 라며,늦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
앞으로든,
뒤로든, 한 두분의 사정으로 몇 십명이 지달린순 읍쓰니
약속시간까지 꼭 참석하여 주십시요.
오시지 않아( 미리 받는 회비가 아니기에....)
이미 예약한 음식값은 끌바 사비라도 털어 지불하고 출발 할팅개........
앞으론 아라찌요???
ㅋㅋ
...출발키 위하여,
좁은 차 속에서 다리도 한번 펴지 못했기에 관절 풀어 주기 위하여
스텐레쓴가 스트레칭인가 하는디.......
참, 가관입니다.
다시 윗 사진으로 올라 보면,
누구라 꼭 이갸긴 하지 않겠지만(?) 나주의 선...거시기란 칭구는
아예,
춤을 추고 있습니다.
.......
한분 한분 소속과 닉을 소개하며 인사를 하여야 했었는디,
시간 관계상 초 스피드로 떼 지어 인사 나눕니다.
나누어 준 이름표를 보고
" 아, 나무님 이시군요,만나뵈어 반갑씁니다.
함께, 오늘 하루 즐겁게 타 봅시다요! " 라며 인사 나눌수 있지만,
웬지 껄쩍지근 합니다.
......
시합이라 생각 하셨는지 길라잡이를 함부로(?) 추월하여 삑싸리 당했던 님,
도로상에서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하며 도로 하나를 완죤히 잡아 먹고 위험한 잔차질 했던 님,
이미 다른 님들 출발을 했는디 뒤에서 밍기적(?) 거리며
진행자 애 태우게 했던 님들.......
다음엔 질때로 그런 일 없게 하여 주시면,
대단히 감을 사 드리겠습니다.
맘씨 좋은 님들의 고마운 찬조품목 :
모두들 1/2 조각이라도 나누어 먹자고 수박 5통 들고 오셨던 평택의 오리온님과 아들인 초코파이님,
같은 마음으로 없는 쩐을 쪼개 파인애플 들고 오신 같은 평택의 유리님,
역시 이상이 동문이며,
벌러덩으로 잔차도 타지도 않으시면서 바나나 2박스 들고 오신 이뽄 비앤피의 모모짱님,
참석한다 하고 신청 하셨다 급 사정으로 참석치 못 하여 미안한 마음에
포도 1상자 올려 주셨던 군산의 느티나무님,
버스 이동문제로 잔차도 타지 못 하시고 미니밸로로 기다림 때우셨던 역시 군산의 고래뱃속님의 행동 떡.
글구, 백상어..........!!
이러한 고마운 마음들이 있었기에
거시기했던 마음 추스리고 아주 쉬운(?) 7차길을 출발 할려는디
걱정했던 검은 구름은 항개도 읍꼬,
양떼구름이 평소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댓 조각 걸려 있는 완연한 가을하늘입니다.
께끗했던(?) 모모짱님의 깁~쓰에
빨랑 거추장스런 깁스 풀어 제켜 함께 잔차 타잔 마음으로 樂書로 마음 전 하고....
가을 신부를 떠 올리게 하는 면사포 구름과 양떼구름이 두 둥실 떠 다니는
가을빛 완연한 속으로 우린 7차 출발을 합니다.
근디,...
로진님의 옆지기님이 끌고 다니시는 황금마차를 빼고도
뒤 따르는 써포트차량이 잔차 대열보다 깁니다.
그렇찮어두,
낼 모래가 추석인지라 금초 차량행렬 늘어 나기 시작하는디....
1차선인 관계로 잔차 대열을 추월도 못 허고 뒤 따라 오는 차량 운전자들
아마......... 쓰봉넘들!
하고, 씨부렁 거렸을 겝니다.
미안한 마음에 무전넣어 선두와 베후에게 1줄로 가라! 전 하니,
배후 조종이 였던 나주 정민이,
熱나게 선두쪽으로 나아 가며 1줄을 외쳤지만 오히려 말을 듣지 않는 굳은 의지(?) 에.
되려 머쓱해 지고......!
차~암,
말을 듣지 않고 굳센 의지 하나는....헐헐헐!!!
팀 잔차질과,
도로 잔차질이 처음인지...............................또 헐헐헐하곤!!!
아따,
손 흔들지 말고 한줄.....이랑깨요!!
...그럼,
우리 써포트(?) 팀 이라도 찢어져 차량 소통 원활하라구
중원 고구려비가 있는 3거리를 지나 각개 써포트를 하기로 하고.....
고때부터,
로진님 옆지기가 운영하는 황금마차와 김 끌바만 쫄래쫄래 따라 다녔었지요.
....
모든 차량,
찢어지기 전에 구, 목계대교 앞에서 님들 지달리고 있어야 했는디,
자동차 전용도로인 목계대교를 올라 타는 바람에 차량들도 삑싸리 한번 하고.....!
....찢어 진 후에 차량 2대만 ......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 중대산에서 발원하여
신효, 수룡리, 봉황리를 거쳐 가흥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하는 한포천에서 님들 기다리기로 하고......
쌔~앵!!
...님들,
목계다리를 지나 강변길을 따라 내려 오시다 좌측에 골재장이 있었지요?
그 곳에서 도로의 다리를 건너 우회전 하여 강변길을 타셨지요?
그 곳이 한포천 이 였습니다.
한포천 중간쯤엔 수룡폭포와 봉황 휴양림이 있어
한 여름 하룻밤 자는 천렵지론 그만이지요.
워쪄유?
피곤은 이잖 다 풀리셨지요???
그치만,
김 끌반 님들과 지대로 헤어지는 인사 나누지 못한 아쉬움에
군산까지 오는 내내 버스속에서 주님을 영접 하였기에
아직까정도 주끼가 빠지지 않은 관계로 아이구 頭야!!!
군산엔 간 밤에 도둑비 다녀 갔기에 시원한 아침입니다.
혀피와 쩐 줍기엔 좋은 날씨지만,
추석전 까지 과일 익혀야하는 나무들과 모든 작물들은 싫어 할 날씨......!!
우산장사와 짚신장사 아들을 둔 어머니의 근심과 걱정에서
헤어날 방법을 함께 찾아 보며
우리는 오늘도........
아~~~~~~~~~~~~~~~~~~~~~~~~~~~~~~자자자자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