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일상......

[스크랩] 손꾸락을 접어 보니, 근~~~~1.000.000원 이네!!

뜨락에. 2010. 10. 27. 04:51

손꾸락만한 쥐와 한바탕 싸움을 치루고

당당하게(?) 119차를 타고 온 굴렁쇠.

글구 배번도 읍씨 완주를 하고 동동하게 들어 온 카맨....

뜻 모를 악수를 렁쇠와 모모짱님 나누고.......

 

 

그때부터,

주최측에서 준비를 한 새콤 달콤한 전어 무침과 공짜 막걸리로 좌판을 벌린다.

" 아~~~고기서 쫌 더 밟았으면 1등을 할 수 있었는데....! "

   " 야~~~나는 길바닥이 젬병같아 벌러덩을 하는 바람에.........ㅋㅋ "

" 오~~~ 그 동안 잔차를 타지 않았더니..... "

   " 유~~~ 나도 마찬가지라니까유!! "

 

 

...ㅋㅋㅋㅋ

고럼 나는 모여??

잔차는 녹이 쓸어 갈 정도로 고이 모셔 놓고만 있었는디......ㅋㅋ

 

 

...그렇콤 한 따끄리를 하고 있는데도

후발팀들 그때도 들어 오시고...

 

 

얼큰해진 얼굴로 점심식사후,

잔차 묘기를 하는 젊은 친구들 바라 보면서,

행여라도 경품에 추첨이 되자않나 싶어 독수리의 입만 바라 본다.

 

 

...대 식구들이 오매불망 지달리며 귀를 쫑긋 세워 보았지만, 

제천 기남이에게 안장 가방 하나 달랑......

 

 

모모짱님에게도 또 하나,

싯가 1.000.000 원 상당의 청자는 근처에도 가 보지를 못하고 있는 번호표,

ㅋㅋㅋ

우리가 이 정도의 수확이면  댓낄이지,

몬 또 복을 바란다고.......!!!

 

 

황 이장님,

최 고렬자라하여 작은 선물 하나 받고는

드뎌,

순위 발표다.

 

 

.....?????

어, 근디 굴렁쇠하구 비스무리하게 들어 오신 모모짱님이 보모도 당당하게

유리곁에 서 계시네??

ㅋㅋㅋ

우리끼리만 아는 사항이고......

 

 

뒤 이어,

짱님과 내자도 후딱 단상으로 올라 오란다.

소 뒷걸음에 잡은 개구리처럼....

덜컥 잡아버린 1떵과 2등.......

 

 

시상이 끝나고 남자부.....

드림 라이더로 신청을 한 2등의 군산 이승구씨는

1등과 0.5초차이로 아쉽움을 달랬지 만,

쩌그 옆에서 질쭈도 몬가를 받고 있고,

빨간 옷을 입고 있는 제천 친구도 손을 들고 있었고.....!!

 

 

멀리서 왔으니 차비에 보태쓰라고(?)

1등을 한 관우에게도 상금 전달하고..........

최다 참가상이라구 또 쩐을 주네!!!???

 

 

..그럭저럭 모아 보니 근 1.000.000원.......

도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쩐을 주워 온 강진 서기산 대회,

고생들 많으셨구............요!!!

 

 

모짱님과 투투님 버스로 서울로 올라 가시고,

수원팀의 차량은 목포로......

북항에 들려 세발낚지로 입가심을 또 했다나 모라나......!!!

 

 

근디,

우리 군산팀은 기어코(?) 나주팀에게 붙들려

5잘0 이 맹근 성화 봉송주를 나주 아우들 모두 불러 마셨다나 모라나.........ㅋㅋㅋ

 

 

...그리하여,

사진처럼 갱꼬가 갔다나 모라나.....?????

아우들이 시키는대로 연출을 하면서

또 한잔,

또 한잔  기분좋아 연거푸 마셨뜨니.........................아이구 두야!!!

 

 

멀리 남도까지 내려와 샛밥 잔차질을 했던 그날,

결실의 계절인 이 가을에 수확은 짭짤했지요??

함께 하셨던 님들 수고 했꾸요.

나주 아우들 고마웠쑤!!!

 

 

군산을 지나칠때 항상 몸 조심하시길....

이 웬수를 원젠가는 꼭 갚아야 하니께.......!!

 

 

..아이쿠나, 오늘도 늦었따!!!

지둥허둥.........

오서산 샛밥때 뵙기로 하고.......!!

 

빨랑 갑시다.

혀피와 쩐을 주우러 !!!

그럼, 우리는 오늘도.....

아~~~~~~~~~~~~~~~~~~~~~~자자자구요!!

 

출처 : 한울타리 자전거 여행
글쓴이 : 군산 끌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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