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남정맥 6차 - 빨랑, 분산산을 넘어 밥 먹으러 가자!!
가야 대학교 2차 酒有所에서.....
또 한번의 주유를 보급 받는 중에
진도 박기배님 드디어 쫄바지로 갈아 입으셨고,
늦게 도착한 대구 두발로는 이미 쫄 우의를 입고 계셨다.
...더욱 늦게 도착한 김 끌반 허겁지겁 다른님이 한잔이라도 더 마실까
부랴부랴 주유 보급받기에 바뻤꼬~오!!
5~6년전,
진도를 처음 찾았을때 버선발로 뛰쳐 나와 반겨 주셨던 독도사랑님은
간 밤에 대금을 월매나 불어 제키셨는지
입술이(?) 피곤하다며 잔차가 아닌 차를 타신다고 했~꼬!
.....이곳 김해,
끌바네 大 할아버지와 大 할머니가 계시는 곳,
진즉에 와 보아야 할 이 곳 이건만 사람 노릇 못 하는 죄로 오늘에사 와 보았지 만,
4가지읍게도 요상한(?)쫄바지를 입고 왔으니.....
끌바는 가락국의 73대 후예인 金海 金가다.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 할아버지와 허왕후 할머니의 이야기가 있는 곳,
한번쯤은 차근차근 조상의 뿌리를 찾는 시간을 갖었어야 했는데.....
먹고 사는 일이 몬지........???!!!
분성산의 해은사란 절도
허왕후의 전설이 깃든 곳 이라는데...?
..분성산을 오르면서
조금이라도 끌바의 뿌리를 찾을수 있을려는지.....???
..이번 주유소에서는 어느 정도 주유를 보충 받았기에
성옥낭자 이찌방으로 분성산 향 하여 튀어 올라 가는디
모짱님의 체인은 늘어 났기에 투정을 부린다.
오리가짐에서 조금만 힘을 가 하면 덜커덕!!! 체인이 넘어 버리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이냐!!!!
함께 갈 동지가 생겼으니 말이다.
.......데~꼬와 명걸이는 아예 배후조종으로 들어 앉아 있기에
졸지에 명수 늘어난 우린 오손도손 함께 비를 맞으며
..울려고 내가 왔던~~~가~~아
웃을려고 와~았~던~~가~~~~~!!! 하면서
노래도 불러 가며.......!!
( 요 대목에서.... 왜 내 사진은 읍는겨?
하덜덜 마시길, 배후조종팀이 아니잖여???!!! )
..천문대를 지나 즘심을 먹으러 가는 3거리길.
다행히(?) 비가 무척이나 내려 탐방객이 없어서 신 나게 내려 갈 수 있었지만,
날씨 좋은날엔 탐방객이 엄청나게 많으리라.....!!!
잔차로 신나는 내리가짐을 느끼기엔 차 들이 오르 내린다는 것,
간단히 산책하기엔 딱인 그런 산이다.
....운무에 산의 모양새는 볼 수 없었지 만,
꽤나 이쁠것 같은 분성산,
분성산을 뒤로 하며 식당이 보이는 3거리.........
..신호등에서 웬넘의 차가 코로 신호등을 들이 박~꼬 있네.
혼자 신나게 빗 속을 헤집고 놀다가 벌러덩한 사건.
" 몇 명이나 탔으며, 119에 신고는 했능가? "
..다행히 신고는 했단다.
...사고 경위를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싶은 사고였다.
...우리들 역시 신나는 빗길 내리가짐에선 제동력이 반속하기에
질때로 조심을 하여야 한다.
..그나저나 다친 사람이 있나 궁금하여 차창속을 들여 보지 만,
운전석 2명, 뒷좌석의 1명이 미동도 읍따.
..차창을 두드려 보지 만 꿈쩍도 허질 못 하고 있다.
" 119는 왜 이리도 오지 않는겨??? "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운전자 슬그머니 문을 열고 나오시는디 말짱하다.
썩을 넘!!
여러명들이 걱정이 되어 즘심이고 지랄이고 난리를 떨고 있었으면
진즉에나 나와 무사 신고를 했어야지....???
..여러명이서 차창속을 기웃기웃거리니
面이 팔려서 그랬는지는 몰라두...에라이, 이 썩을 넘하곤!!!!!
우리도,
빗길 잔차질을 즐기면서 내려 왔지 만 조심은 합시다요,
특히나, 도로상에서........아라찌라???
..그 동안 바뻐 지대로 청소하지 않은 식당 방을
젖은 궁딩이들로 깨끗히 닦아주며 먹은 추어탕.
..이쯤에서 차량 회수팀들은 출발지로 가야 했지 만,
신어산 속에 백두산이 숨어 있는줄은 몰랐을 것이다.
아마,
쥑이는 신어산과 백두산이 있는줄 알았다면 꽁무니를 뺐을텐데.....ㅋㅋㅋ
...이젠,
마지막 신어산 오르,내림만 남았지 만,
데~꼬야, 시방 군산엔 비 온다!!!
오늘은 요기까지 갔습니다요!!
비 내리기에 어두워진 날씨탓에..
아이쿠나, 오늘은 느~저~따아!!
빨간날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있다는디
주변 한번 둘러 보시구요,
우리는 그래도 갑니다.
쩐과 혀피 잡으러.......허둥지둥허둥지둥
그럼 우리는 오늘도.....
아~~~~~~~~~~~~~~~~~~~~~~~~~~~~~~~~~자자자자잡니다요!!!